제9회 논산시 5개 기수 연합체육대회가 10일 오전 9시 연무체육공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논산시범띠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맏형인 동기연합회(회장 강근식)를 비롯해 이오팔연합회(회장 윤헌원), 소띠협의회(회장 김자영), 논산시범띠연합회(회장 백승권), 논강련연합회(회장 구본선) 등 5개 기수가 참석해 운동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전년도 우승팀인 소띠협의회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백승권 회장은 대회사에서 “선후배 기수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경기의 승패를 초원하여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매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서 가슴속에 오랜 기억으로 심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맏형인 동기연합회 강근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는 평소 함께할 수 없었던 선후배간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자리인만큼,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선배는 후배를 위하여 후배는 선배를 위하여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논산시범띠연합회 이홍근 선수가 선수단대표 선서를 한후 각 기수가 축구와 배구경기를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서 진행했다.
실내체육관서 거행된 배구경기는 이오팔연합회가 동기연합회와 결승전서 멋진 스파이크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경기에 이어 곧바로 실내체육관서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는 최고의 팀웍을 보인 논강련이 동기연합회와의 결승전서 승리를 거머쥐며 우승의 영광의 안았다.
축구경기는 예선전서 논강련을 이기고 준결승서 논범련을 이기며 결승에 오른 소띠협이 동기연합회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기종목을 모두 마치고 모든 회원들이 운동장에 원을 만든 뒤 진행된 이어달리기는 논강련을 제치고 논범련이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종합우승은 배드민턴과 이어달리기서 우승을 차지한 논강련이, 종합준우승은 소띠협의회가 종합3위는 범띠연합회가 차지했다.
특히, 이날 자전거와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선배기수는 후배기수의 경품을 후배기수는 선배기수의 경품을 각각 추첨한 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한편, 논산시 5개 기수 연합체육대회는 지역사회 선후배간의 위계질서 확립과 건전한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