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박사 추모식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연무체육공원 실내체육관서 봉행된다.
송재 서재필박사 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연무읍번영회(회장 안일순)가 처음 주관하는 이번 추모식은 논산시와 논산문화원이 후원한다.
추모식은 안일순 추진위원장 인사말에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이혁규 의장 등의 추념사와 지난 6년간 추모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김광수 위원장에게 논산시장 공로패를 전달한다.
또 유족대표가 임성규 전 논산시장과 김광수 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논산시시낭송회 유원식 회장이 생애 및 업적소개를 하고 , 편덕순 회원의 추모시 낭독, 서예가 완재 송기영 기념붓글씨,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재필 박사 관련 즉석 문답풀이 등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묘역참배로 모든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게는 주최 측에서 중식을 제공한다.
한편, 송재 서재필박사 추모식은 국권회복과 민족독립을 위해 일생을 보낸 송재 서재필 박사의 사상과 정신을 선양하여 애국정신과 민주의식을 고취하고, 한국 근대화의 과정을 되새기는 근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거행되고 있다.
구 한말 독립운동가로 추앙을 받고 있는 서 박사는 김옥균·홍영식 등과 갑신정변을 일으켰고 '독립신문' 발간과 독립협회 결성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고 민중 개몽에 힘썼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