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조아족구단 선수들의 모습.>
논산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논산시족구연합회(회장 정청식)가 주관한 2011 논산시 족구클럽대항 족구대회 및 제2회 청소년 족구대회가 8일 오전 9시 기민중학교 운동장에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거행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영달 논산시의원, 임종진 논산시의원, 박선해 기민중학교장, 임학재 충남실버연합회장, 최인철 연무족구단 회장, 김찬중 황산족구단 회장, 이종문 조아족구단 회장, 오송근 예스민족구단 회장, 각 팀 선수 및 감독,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청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족구종목이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족구종목도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까지 함께하는 인정받는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족구를 통해 클럽간 직장단체간 친목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달 논산시의원 축사 모습.>
<임종진 논산시의원 축사 모습.>
이밖에도 김영달, 임종진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족구종목이 도민체전 정식종목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의 날 족구경기가 포함돼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연규 혜성족구단 선수로부터 선수대표 선서, 내빈 시축 등의 순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예선전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일반부 영예의 우승은 연무읍서 활동하는 조아족구단 B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1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아족구단 B팀은 준결승에서 논산소방서를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2조 1위를 차지한 후 준결승서 황산족구단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영농조합아농이팀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안았다.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연무고 동봉이팀 선수들의 모습.>
또 청소년부 우승은 연무고 동봉이팀이 우승의 감격을 안아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연무고 동봉이팀은 2조 1위로 본선에 올라 준결승서 제일테권도 A팀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 3조 1위로 본선에 진출 준결승서 연무태권도 B팀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연무고 도리가족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논산시족구연합회에서는 천준희 회원(군인)이 오는 6월 10일경 아프카니스탄으로 파병을 떠나면서 다국적 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카니스탄에서 족구종목을 알리고 싶다고 해 족구네트와 족구공 등 족구용품 일체(80만원 상당)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일반부 : 우승-조아족구단, 준우승-영농조합아농이(상금 20만원), 공동3위-황산족구단, 논산소방서(상금 각각 10만원), 페어플레이상-연무족구단(족구공 1점), 장려상-태양특장(족구공 1점), 최우수선수상-박창순(조아족구단, 족구공 1점)
▶ 청소년부 : 우승-연무고 동봉이, 준우승-연무고 도리가족(상금 15만원), 공동3위-연무태권도A, 제일태권도A(상금 각각 10만원), 페어플레이상-연무태권도B(족구공 1점), 장려상-연무고 녹은학사(족구공 1점), 최우수선수상-성경석(연무고 동봉이, 족구공 1점)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조아족구단 박창순 선수가 정청식 회장으로부터 족구공을 받고 있다.>
<청소년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연무고 동봉이팀 성경석 선수가 정청식 회장으로부터 족구공을 받고 있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