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논산신문 : 유동아 팬클럽, 민들레요양병원 위문

유동아 팬클럽 ‘동아사랑’(회장 여운주) 회원 20여명은 9일 오후 1시 성동면 소재 민들레요양병원(원장 곽상봉)을 찾아 환자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쳤다.

유동아 팬클럽 회원들은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딸기와 빵, 음료 등(40만원 상당)을 제공하고 오후 2시 30분까지 춤과 장기자랑, 민요 메들리, 트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환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동아사랑’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환자들은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흥겨운 노래에 맞춰 어깨춤과 함께 박수까지 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위문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가수 유동아씨가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인 ‘사랑아’를 공연에 참가한 회원들과 함께 열창하고,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특히, 이날 위문공연에 박승용 시의원이 참석해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환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년 전부터 매년 봄, 가을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펼치는 유동아 팬클럽 최재은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몸이 불편해 외롭게 투병생활을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