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해설이 있는 ‘오페라 아리아와 나폴리 가곡 콘서트’가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서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선착순 무료입장인 이번 콘서트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며 건양대학교가 후원하는 음악회다.
유럽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하는 이번 음악여행은 개인적인 경험과 앙상블 경험이 뛰어난 음악가들로 구성된 “U. 조르다노” 앙상블이다.
이들은 각자 이탈리아, 일본, 호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벨기에,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있는 뉴욕, 시드니, 상트페테르부르크, 빌니우스, 텔 아비브, 런던, 카이로, 도쿄와 같은 도시에서 연주를 했다.
국제 콩쿠르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포지아의 “U. 조르다노” 음악원의 교수들이기도 한 멤버들은 로베르토 베니니, 제리 루이스, 버트 바카락, 세르지오 카스텔리토, 미켈레 미라벨라, 라이자 미넬리, 찰리 헤이든, 우토 우기, 엔리코 딘도, 미켈레 플라치도, 체칠리아 가스디아, 라이나 카바이반스카, 안드레아 보첼리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한 바 있다.
2002년도에 창단된 “U. 조르다노” 앙상블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이탈리아(로마, 나폴리, 바리, 포지아 밀라노, 피렌체), 이스라엘(텔 아비브, 하이파), 터키(이스탄불, 스미르네), 스웨덴(스톡홀름), 리투아니아(빌니우스), 인도(뭄바이, 꼴까따, 푸네), 한국(서울)과 미국 카네기홀 초청 공연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파도바의 “Velut Luna”와 볼로냐의 “Bongiovanni”에서 음반을 발매해 이탈리아와 외국 평단으로부터 매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ll’Opera dopo l’Opera” (“오페라 후에 오페라로”)라는 음반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잡지 “아마데우스”에서 예술, 기술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조르다노 트리오”가 구성한 독특한 프로그램은 비평가들과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베토벤의 가곡이 실려있는 “루드비히의 가곡들”이라는 새로운 음반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고,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잔나프라타는 2009년에 이탈리아 올해의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