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일 펼쳐지는 연무 농협조합장 선거는 윤여흥(52) 현 조합장과 이에 맞선 성효용 (55)전 조합장과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성효용 전 조합장은 이번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이 해온일들을 평가받는 중요한 선거라며 조합장 시절 조합원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온 만큼, 4년의 기회를 주신다면 전국 새농민회 중앙회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쌓아온 중앙 인맥을 적극 활용해 연무농협이 추진하는 조합원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이끌고, 농민후보로서 연무농협 조합원의 성장을 꼭!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선 기호 2번 윤여흥 현 조합장은 투명과 신뢰로 이뤄낸 탄탄한 경영기반이기에 앞으로의 4년에 연무농협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임기동안 출자금 조성 금액이 지난 30년 농협 출자금 총액보다 더 많이 조성된 만큼, 조합원의 실익과 소득증대는 물론 초일류 연무농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4년전 제10대 연무조합장 선거에 이어 다시금 재격돌하는 기호 1번 성효용 후보와 기호 2번 윤여흥 후보로부터 이번 선거에 임하는 출사표를 상세하게 들어본다. <편집자 주>
■ 기호 1번 성효용 후보
- 새농민회 중앙회장 인맥 통해 조합원 위한 각종사업 대폭 지원
-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준비위원 위촉, 중차대한 역할 수행 ‘기대’
- 조합원 자녀 채용, 조합원 복지 연금지원 등 일등조합 만들겠다.
출마동기는 전 조합장 시절 조합원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만큼 연무농협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서달라는 다수 조합원들의 성원 때문이다.
특히, 전국 새농민회 중앙회장으로서 농민단체, 국회, 농업관련 각 부처, 학계, 기업인, 농협중앙회 임직원 등 인맥과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 관련 지원 사업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연무농협의 성장과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으로 새롭게 혁신, 농협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일등조합으로 만들고자 함이다.
주요공약은 먼저, 경제사업 신규 상조, 농산물 택배, 농기자재, 구매, 판매, 유통 등 건물 신축 및 전국 16개 시도 농특산물 직판장 운영 및 축제장 판매, 홍보, 택배 주문 등 영업확대를 통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채용(업무, 판매, 운전, 홍보직 및 기타)할 계획이다.
또 농업관련 중앙 행정부인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쌀, 잡곡, 원예, 농용자재 지원을 확대하고, 중년부와 청년부를 신설해 미래 농업 육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장수대학, 주부대학, 개설원로 조합원 복지 연금지원과 중앙 부처, 농협중앙회와 연계 저리 자금 무이자 출하 선도금 확대지원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조합장 후보로서의 장점은 전 조합장 임기동안 RPC 증설 확대와 명미화 단지를 확대했고, 예냉 저온 저장고 2회 지원, 농용자재 백화점 확장, 원예용 비닐, 농산물 박스, 딸기묘 체굴기 작목반 지원 등을 비롯해 황화지점 신축, 신촌지점 이전, 주부대학, 장수대학, 본소 주차장 확장, 하나로 마트 리모델링 2회, 출하 선도금 확대 등을 지원한 결과 큰 성과를 얻었다. 성효용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지도자라고 감히 자부한다.
특히, 조합원을 내 부모 형제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섬겨왔고, 큰 어려움 없이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한 저력에는 단결과 화합을 위한 배려의 리더십을 꼽을 수 있다.
인생철학은 1960년대 초 어린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된 어느 책에서 B.C 5세기 후반에 활동했으며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충고와 도덕적 용어인 “너 자신을 알라”라는 문구이다.
젊은 시절을 살아오면서 이 문구를 늘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살아왔다. 지금도 변함없이 나 스스로에게 반문하며 내 인생의 지표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학력은 ● 고입검정고시 합격
경력은 ● (사)전국 새농민회 중앙회장 (현) ●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준비위원 (현)● 농협대학 명예교수 (전) ● 한국농수산대학 운영위원 (현) ● 논산시 농정심사위원회 농정분과 위원장 (전) ● 연무농협 9대 조합장 (전)
수상은 ● 대통령 표창 ● 대산농촌문화상 ● 농협 새농민과학상 ● 농협중앙회장 상패 ● 농민신문사 영농수기 제10회 당선
가족관계는 유영순 여사와의 사이에 2녀.
성 후보는 9대 조합장 임기동안 조합원을 위해 애쓴 풍부한 경험과 전국새농민회 중앙회장의 인맥을 토대로 농민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변변치 않아 민심 또한 흉흉한 상황에서 조합원 모두가 농가 소득창출에 대한 기대와 생산·유통을 책임지고 잘사는 조합을 열망하고 있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합장이라는 자리의 욕심보다는 개혁적 성향과 맞물려 농협의 변화와 경영쇄신을 바라는 대다수 조합원들의 선택을 존중하기에 그동안 추진해왔고,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효율적인 마무리를 꼭 이루고 난 뒤 조합장직을 떠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특히, 농산물 유통문제에 대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책임지는 경영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판매를 걱정하지 않고 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성 후보는 지난 4월 26일자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준비위원으로 위촉돼 농민을 위한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구조개편 준비위원은 정. 재계, 학계 등 전체 회원 21명 중 농민대표는 단 3명만이 참여할 정도로 그 위상이 IOC위원처럼 엄청난 권한이 주어져 향후 4조원에 이르는 큰 자금을 농협과 조합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어서 새농민회 중앙회장인 성 후보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기호 2번 윤여흥 후보
- 4년간 출자금, 지난 30년 농협 출자금 총액보다 더 많이 조성했다.
- 조합원 실익과 소득증대는 물론 초일류 연무농협 만들겠다. ‘피력’
- 미곡처리장 현대화 시설 신축, 원로조합원 지원확대 등 공약
출마하게 된 동기는 투명과 신뢰로 이뤄낸 탄탄한 경영기반이기에 앞으로의 4년에 연무농협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간 출자금 조성 금액이 지난 30년 농협 출자금 총액보다 더 많이 조성됐다. 조합원의 실익과 소득증대는 물론 초일류 연무농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장 출마를 결심했다.
공약사항은 운영공개를 통한 조합원 의견 수렴으로 조합원이 원하는 농협으로 운영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논산시 미곡처리장 현대화 시설 신축, 벼 계약재배농가 공동방제 실시, 고품질 쌀 계약 재배농가 농자재 보조지원 확대, 종합 딸기집하장 건설을 추진하겠다.
이밖에도 딸기 고설재배 및 예냉시설 지원사업 실시, 딸기 신품종 어미묘 분양사업, 대형 하나로마트 건립 추진, 원로조합원 지원확대, 전 조합원 농협이용권 지급 등이 있다.
장점으로는 지난 1985년부터 연무농협의 조합원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18년간의 실무경력, 청렴과 신뢰를 기반으로 관내 최연소 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임기동안 열린 경영 투명경영을 목표로 모든 사업을 추진했다.
대의원 소그룹 분임토의를 통해 모든 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대의원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들은 후 답변서를 나눠주고 새로운 사업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대의원 의견을 적극 수렴, 이를 반영했다.
조합장은 조합원을 대신해서 대표로 일하는 자리다. 조합장 개인의 독단이 아닌 항상 조합원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이나 1월에는 버스를 동원해 서울공판장 견학을 시행해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또 딸기작목반 시설비와 자재비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중앙회, 농협 등이 매년 2~3억 원을 지원했다.
업적으로는 논산시 미곡종합처리장 건립(보조금 15억 확보), 전국 158개의 내로라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을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서도 품질평가에서 당당히 전국 2위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딸기 공동선별장 설치운영과 딸기 자동관비, 포도상자 보조지원, 원로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제주 김녕농협과 자매결연을 통해 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인생철학은 평소 불성무물(不誠無物)이라는 격언을 좋아한다. 이는 성실치 못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뜻이다. 항상 마음속깊이 새겨 열심히 살아온 덕분에 오늘도 건재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력은 ● 봉동초등학교 졸업 ● 연무중학교 졸업 ●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 졸업 ●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경력은 ● 연무농협 입사(1985년) ● 연무농협 상무(2003년) ● (사)한국 딸기생산자 대표조직 이사 ● 연무여중 운영위원(현) ● 농협대학 명예교수(현) ● 연무농협 조합장(현)
가족관계는 노모인 이인자(84세) 여사와 함께 부인 정희자 여사와의 사이에 군복무중인 제진이와 성진이가 있다.
현 조합장인 윤여흥 후보는 "지난 4년 해 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될 일에 열정을 다하겠다. 믿을 수 있고 검증된 조합장으로서 조합원의 실익과 소득증대를 꼭 이뤄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조합장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해야만 농협과 지역이 함께 살 수 있다는 의지는 지난 첫 출사표를 던질때와 마찬가지의 변함없는 초심이라고 윤 후보는 덧붙였다.
조합장은 조합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할 CEO임을 항시 강조하는 윤여흥 후보.
좋은 사업을 유치해서 조합원에게 큰 도움을 주고 특히,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반드시 기여해 지역주민이 믿고 찾는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윤 후보의 의지는 남달라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4년간의 업적은 물론, 30년 농협 출자금 보다 4년간 맡겨준 출자금 총액이 훨씬많은 엄청난 성과는 연무농협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이 힘을 모아 믿고 따라준 결과이기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모든 사업 또한 조합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