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2일, 대회 신기록 14개를 수립하며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의 성적발표에서 영예의 1위는 61회부터 3연패를 차지한 천안시가, 2위는 보령시, 3위는 아산시가 올랐으며, 논산시는 금 20, 은 30, 동 26개로 6위를 차지했다.
종합득점이 지난해보다 현저하게 오른 팀에게 주어지는 성취상은 1위 보령시, 2위 금산군, 3위 연기군이 선정됐고, 16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이 선정한 모범선수단상은 연기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폐막식전 열린 족구 준결승전에서 논산시는 개최지인 보령시와 만나 시종 접전을 벌이며 선전했으나 공격수인 정청식 선수의 부상으로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또 복싱은 막판 뒷심을 발휘한 라이트웰터급 이원복(연무중 3)선수와 미들급 김철(연무중 3)선수가 각각 예산군 대표와 보령시 대표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반기에 개최 된 도민체전은 준비기간이 예년에 비해 얼마 되지 않았으나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를 비롯한 민․관이 하나가 되어 무난하게 치러진 성공체전으로 남게 됐다.
특히, 보령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대회를 성공으로 마무리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에 충분 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체전에서 보디빌딩, 게이트볼, 족구, 태권도, 씨름, 역도, 배구, 볼링 등에서 선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