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1주년 기념 나라사랑 일환으로 ‘제2회 논산시재향군인회장배 태권도대회’가 18일 오전 11시 충남체육고등학교 필승관서 이혁규 논산시의회 의장, 김찬수 교육장, 박문화 충남도의원, 김영달, 박승용, 김진호 시의원, 각급기관단체장, 태권도 관계자, 선수,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논산시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논산시와 계룡시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김진호 상임부회장 개회선언, 충남도재향군인회장 표창과 논산시재향군인회장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근 논산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국가의 소중함과 함께 6.25 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대회를 창설 매년 연례행사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철 논산시재향군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일환으로 마련된 대회인 만큼 6.25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시고 신체를 더욱더 연마하여 국가를 수호하는데 앞장서는 태권도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이혁규 의장과 김찬수 교육장 등은 축사에서 “태권도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개회식을 마친 뒤 태권도 공인품새 예선과 단체전 예선이 진행됐고, 어머니 아버지 격파왕 선발전, 개인격파, 종합격파 예선, 어머니 아버지 줄넘기 대회, 공인품새, 태권체조 단체전 결승, 개인격파 종합격파 결승전 등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화려한 격파와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모습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특히, 유년부와 초등부의 태권체조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 큰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