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에어로빅체조 충남대표 선발전 및 동호인 대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충남 예산에 위치한 예화여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발전은 지역 에어로빅체조 선수 발굴을 위해 충남 전 지역에서 골고루 대회를 치룰 예정이며 동호인 대회를 통해 에어로빅 홍보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이날 충남 에어로빅체조 김은자 위원장은 개회 선언과 함께 “날로 발전해 나가는 충남 에어로빅체조를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선수들과 모든 임원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선수들에게는 아낌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동호인들에게는 에어로빅체조의 긍지를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미 충남 에어로빅 체조는 지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체조부문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충남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차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낸바 있다.
이런 결과를 이뤄내기까지는 충남 에어로빅 체조 분과위원회 김은자 위원장의 역할이 지대했다.
논산출신인 김은자 위원장은 재단법인 한국에어로빅협회 부회장, 한국에어로빅체조 연맹 이사, 충남 체조협회 에어로빅체조 분과위원회 위원장, F.I.G 국제심판, F.I.G 국제코치, 논산 챠밍에어로빅 지부장, 쌘뽈여자고등학교 에어로빅체조 코치 등으로 폭넓은 활동을 보이며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선발전에는 고등부 3인조에 송한나, 윤도경(쌘뽈여고), 송인욱(충남체고), 일반부 3인조에 송성규, 이준규, 류주선(충남체육회 소속)선수가 충남 대표로 선발돼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길현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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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