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논산신문 : 박승용 논산시의원(취암, 부창, 부적)

제6대 논산시의회가 출범한지 1년 이란 시간이 지났다. e논산신문에서는 <초선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논산시의회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그간의 의정활동과 향후계획 등을 소개한다.

그 세 번째 순서로 총 13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을 선출하는 논산정치 1번지서 민주당의 거센 돌풍에도 한나라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첫 도전해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논산시의회 입성에 성공한 박승용 의원(50)이다.

박 의원은 논산시 나선거구(강산, 관촉, 내동, 대교, 덕지, 등화, 반월, 부창, 지산, 화지, 취암, 부적면)서 2,665표(득표율 12.43%)를 획득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초선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논리적인 질의와 철저한 준비로 집행부에 긴장감을 안기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는 박 의원은 의정활동 외에도 후배들에게 꿈을 키워주기 위한 강연활동과 폭넓은 사회활동 등으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기만 하다.

조직력과 기획력이 뛰어나 호평을 받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열정으로 주민을 대신해 부지런히 발로 뛰며 새벽을 깨우는 박승용 논산시의원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을 상세하게 들어본다. <편집자 주>

- 산업건설위원장 중책, 활발한 의정활동 등 무한봉사 실천
- 후배위한 강연활동과 폭넓은 사회활동으로 하루 24시간 부족
-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예산 사장되지 않게 꼼꼼히 챙겨 '호평'

① 지난 1년간의 소견은?

우선 부족한 저에게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e논산신문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0년 6월 2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논산의 수구 지역인 취암. 부창. 부적면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셔서 시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당선 발표를 듣고 기쁨보다 시민들에 대한 무한봉사에 대한 중압감도 느꼈습니다.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의원신분을 떠나 시민들에게 약속한 무한봉사를 제 힘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기간동안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종이를 주우시던 할머니, 이른 아침을 깨우며 바쁜 발걸음을 옮기며 출근하는 사람들, 내일의 꿈을 위해 배움에 열중하는 학생들, 하우스 못자리에 한해 농사를 기원하는 농민들의 모습 등을 바라보며 무언의 눈빛으로 제게 하신 말씀은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과 주민을 위해 밤잠 설쳐대며 고민하고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전보다 더 겸손해 지겠습니다. 더 낮아지겠습니다. 한분한분 소중히 만나가며 시민을 받드는 정치, 서민을 챙기는 정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저를 보시면 서슴없이 말씀하시고, 잘못한 점이 있다면 꾸짖음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좋은 방향에 대해서도 언제라도 좋은 의견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②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는?

작년 행정사무감사시 명시이월, 사고이월 등으로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겼고 수시로 집행부 대규모사업을 점검했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으로부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논산시도시계획개정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유통판매면적을 2,000㎡에서 1,000㎡으로 제한하여 소규모 상권을 위한 활동 또한 추진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시 최대 역점사업인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정을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을 방문 면담 등을 하였으며,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제 부활을 위하여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에서 건의하여 훈련병 면회제 부활에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③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사업은 무엇인지?

첫째,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소비활동도 있고, 소비활동이 있어야 시민 소득권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논산시 인구, 전통시장 활성화, 중교천 복원, 우수한 교원확보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가 대안입니다.

둘째, 문화 창달을 위한 문화 활동 제공,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셋째, 현재 1년이면 주택이 3~400여 채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④ 시민의 대의기관인 논산시의회가 집행부를 잘 견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웃음을 보이며> 정말 어려운 질문인데요. 제가 감히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하지만 저의 소견을 말씀드린다면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는 대립관계는 아닙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존립 목적은 13만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입니다. 집행부의 정책과 집행을 하기 위한 정책 제안과 합리성을 보장해 주고 올바른 집행을 감사, 견제하고 있습니다. 현행 법령안에서는 완전한 견제는 어렵다고 봅니다.

올바른 지방의회가 되려면 의회공무원의 인사권 독립과, 예산평성 자주권, 의정보좌관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우리시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⑤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계포일낙(季布一諾)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계포의 고사에서 비롯된 말로 ‘한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는 뜻으로 임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을 위한 무한봉사를 위해 올바른 정책개발과 집행부에 대한 바른 대안을 제시해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며 주민과 함께 신나는 동네살림을 하겠습니다.

특히, 주민을 대신해 부지런히 발로 뛰어 시의원 중심이 아닌 주민 중심의 논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⑥ 박승용 콜센터를 운영하는데 간략하게 소개 한다면?

정보력이 부족한 시민들과 힘없고 나약한 시민들의 민원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상당한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⑦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시민을 위한 봉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으며 저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사랑의 매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⑦ 끝으로 e논산신문에 대한 한마디?

지난해 11월 창간한 e논산신문은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는 친근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정론직필의 진실한 보도와 공정한 논평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본격적인 지방 분권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다양하게 표출되는 지역민들의 욕구를 수렴하여 심도 있게 다루고, 건전한 비판과 품격 높은 논조를 통해 바른 언론상 정립에도 힘쓰고 있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정과 시의회를 비롯해 지역의 유익한 정보와 따뜻하고 생생한 소식들도 전하는 등 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e논산신문」이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 박승용 의원 : 논산반월초등학교, 논산기민중학교, 논산공업고등학교, 건양대 세무학과 졸업 / 논산청년회의소 회장, 논산시범띠연합회 초대회장, 논산시민신문사장, 논산시족구연합회장, 논산시학원연합회 자문위원, 충청남도 도정평가단 위원, 바르게살기운동논산시협의회 이사, 부창동번영회장 역임 / 현직으로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조정위원,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범죄예방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논산구치소교화위원회 위원장, 논산시자원봉사센터 자문위원,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논산시체육회 이사, 논산재향군인회 이사, 논산문화원 회원, 논산공고총동창회 이사, 보훈단체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논산지회운영위원장, 논산시청소년 육영회장,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논산시도시계획심의위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운영협의위원, 논산시농기계임대산업심위원 / 수상내역은 대통령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국회의원 표창, 경찰청장 감사패, 한국환경운동본부 총재표창, 대전지방법원장 감사장, 논산시장 표창, 논산경찰서장 표창, 논산교육장 표창,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표창, 충청남도학원연합회장 표창, 건양대학교 총장 표창,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협의회장 표창, 충남족구연합회장 공로패, 한국철도공사대전지사장 감사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감사패 등이다. <발행인 장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