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논산신문 : 임 전 시장 선고공판 미뤄져

<감사원은 LPG충전소 인.허가 관련 임 전 시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관계공무원들에 대한 주의 및 징계 조치를 내렸다.>

LPG충전소 인.허가 관련 감사원으로 부터 고발 조치 된 임 전 시장의 선고 공판이 26일 논산지원 1호 법정에서 열렸다.

하지만 ‘심리가 더 필요하다’는 법원의 판단아래 갑작스럽게 연기돼 이에 따른 진행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초 감사원은 LPG충전소 인.허가 관련 조사 후 임 전 시장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그 외 관계자 3명은 징계 또는 주의 조치를 내릴 것을 논산시에 통보했다.

이에 검찰조사 후 지난16일 첫 공판이 열렸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시장은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사구형 1년을 선고 받았다.

임 전 시장측은 해당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검찰 측도 뇌물수수 등의 혐의는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관계자들의 증언이 크게 작용한 듯 보여지고 있다.

이렇듯 임 전 시장의 재판 진행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된 가운데 현재 수사 중인 모 영농법인 비리 문제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걱정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법원의 선고 연기로 임 전 시장의 공판은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에 재계될 예정이다. <길현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