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강력사건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수사긴급배치 훈련 장면.>
논산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하루 동안 2건의 절도 사건을 잇달아 해결해 시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논산경찰서(서장 김화순)는 지난 18일 고가 낚싯대(시가1,000만원)를 훔친 혐의로 김 모씨(33세, 남)와 술에 취해 잠을 자는 사이 지갑을 홈쳐 달아날 조 모군(14세, 남)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는 지난해 11월경 낚시를 하며 알게 된 피해자 김 모씨(53세, 남)의 고가 낚싯대를 훔칠 목적으로 접근해 숨겨놓은 창고열쇠를 찾아 캐비닛을 열고 그 안에 있던 낚싯대 15개와 가방을 홈쳐 달아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조 모군은 지난해 9월경 집에서 가출한 뒤 돈이 떨어지자 술에 취해 길가에 앉아 있는 피해자 유 모씨(48세, 남)에게 접근해 잠 잘 곳이 없다며 피해자가 거주하는 빌라에 같이 들어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지갑과 현금(시가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설 연휴 민생침해범죄 검거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강력한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긴급배치 훈련 등을 반복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체질화 하고 수사역량을 최대한 집중, 강력사건을 예방하고 아울러 각종 수배자 및 형사범 검거도 병행,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치안성과를 거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