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논산청년봉사회 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30여년간의 축구단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이 하나가 되고 화합하여 논산 제1의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회원 만장일치로 논산청년봉사회 축구단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김영호씨(47. 논산시청 계백장군사업소. 사진)의 취임일성이다.
논산 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이 자자한 김 회장은 “회원의 의무는 성실한 참석과 진정한 봉사인 만큼, 빠짐없는 참석이 축구단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1977년 창단돼 지역사회 발전과 스포츠 정신 함양에 앞장서는 논산청년봉사회 축구단은 30여년 전부터 매년 15명의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를 비롯해 읍면동 축구대회 개최, 4~50대 축구대회를 주관해 축구인 저변확대와 동호인 화합의 장을 마련해 호평 받는 축구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축구단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70여포(400만원 상당)를 논산동성초, 강경여중, 논산시청 등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논산시 광석면 청동리 출신인 김 회장은 대전상고 축구부를 졸업한 후 광석축우회 부회장, 논산시청년연합회 부회장, 양우연합회 수석부회장, 왕전초총동창회 총무이사, 특수임무유공자회 운영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논산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