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논산신문 : 강경상고, 정균철 운영위원장 기념비 제막식 가져

강경상업고등학교(이하 강경상고)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학교발전에 큰 공을 세운 ‘정균철 운영위원장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강경상고(교장 기호엽)는 지난 25일 모교에서 정균철 운영위원장(유정TMR 대표이사)을 비롯해 김종해 총동창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논산동창회장), 장창우 논산경찰서장(강경상고 55기), 이기연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 총동창회 임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에는 정균철 위원장이 강경상고 100주년을 맞아 강상인에게 드리는 글 ‘꿈 그리고 행복’이란 글을 새겼다. 이글은 정 위원장의 좌우명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 기념비에는 “정 위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상고의 명성을 부활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고, 시대에 걸맞는 학과개편으로 새로운 명문고의 탄생을 예고해 명예졸업장(55기)을 수여하였는 바 그 지대한 업적을 이 비에 새겨 영원히 기리고자 한다”고 새겼다.

기념비의 글과 글씨는 시인이며 논산시청 전민호 동고동락국장이 참여했다.

제막식에 앞서 모교 경찰세미나실에서는 2020 강경상고 100주년 ‘정균철 운영위원장 기념비 제막식’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교와 총동창회에서는 지난 3년간 본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남다른 열정과 봉사로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종실·이애경 운영위원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기 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강경상고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너무나 뜻깊은 날”이라며 “학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과 큰 힘이 되어주신 정균철 운영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오늘 학교로부터 명예 졸업장이란 큰 선물을 받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학교발전에 더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상고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9월 5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