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소 인.허가 관련 30일 오후 2시 재계될 예정이던 임 전 시장의 재판이 10월 14일 오후 2시로 또 연기됐다.
지난달 26일 선고 공판 예정이던 이 사건은 ‘양형 심리가 더 필요하다’는 법원의 판단 하에 30일 속계 할 예정이었지만 재판부는 다음달 14일로 연기 됐음을 통보했다.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선고 예정이던 사건이 계속 미뤄짐에 따라 주변의 추측도 난무하다.
일각에선 다른 사건과 병합해 사건을 이어간다는 소문도 조심스레 흘러나오는 가운데 아직까지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구형을 선고하기 어렵다는 재판부의 판단으로 선고가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풍문도 난무하다.
이를 뒷받침 하듯 얼마 전 모 농업법인 비리 사건과 관련해 광역수사대에 출두를 요청받은 내용도 일부 포착되고 있다.
임 전 시장은 올 초 LPG충전소 인.허가 관련 감사원의 고발 조치 된 후 지난달 16일 첫 공판이 열렸고 그 자리에서 검사 구형 1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이날 임 전 시장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충격인 듯 얼굴에 멍이 든 채 법정에 출두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길현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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