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건양대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임성규 전 논산시장이 10일 오후 6시 50분경 타계했다.
빈소는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오는 13일 오전 건양대 장례식장에서 발인 후 은진면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
임 전 시장은 화지동 출신으로 부창초, 논산중학교, 강경상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1대 논산군의회 의원선, 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뒤 충남도교육위원, 충남도의회의원을 거쳐 제2,3,4대 3선 논산시장을 역임했다.
임 전 시장은 2011년 10월 13일 오후 5시 50분경 관촉사 쪽에서 논산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던 중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소형 화물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의식이 혼미하고 두부 손상이 의심되는 왼쪽 귀에 출혈로 급히 백제병원으로 이송한 뒤 다시 건양대병원으로 이송한 후 응급 수술에 들어갔지만 1년간의 투병 끝에 10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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