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도 없고 돈도 없는 마흔여섯 세친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연극 ‘어제의 용사들(연출 김종욱)’이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논산시청 주차장 앞 소극장 마당에서 열린다.
극단 처용이 주관하고 시민연극학교가 기획, 논산시가 후원하는 연극 ‘어제의 용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다.
주인공 이학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아이러니하게도 요즘의 시대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또 소심하고 무능력한 주인공을 통해 서민의 애환을 표현하고, 죽마고우와 함께 나누는 한 잔의 술과 격의 없이 오가는 대화 속에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선사한다.
연극 ‘어제의 용사들’은 논산지역 ‘극단 처용’의 시민극단 만들기 프로젝트 3탄으로 논산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일환으로 준비된 공연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한다.
‘극단 처용’ 김종욱 대표는 “최고 수준의 작품을 통해 논산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논산시민들이 연극에 대한 관심과 지역 극단과 시민극단 만들기 프로젝트에 많은 성원과 응원”을 당부했다.
연극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5일(금) 오후 7시 ▲6일(토) 오후 3시, 6시 ▲7일(일) 오후 3시 등 총 4회 공연한다. 공연문의는 010-5458-28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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