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병원)는 지난 11월 12일~13일 1박2일 동안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족구대회’에서 전 경기 2:0으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족구협회,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참가 학생들의 열의도 대단했다.
논산공고 족구부(지도교사 김민석, 지도감독 정청식)는 고등학교 족구계에서는 알아주는 명문팀으로 이번 경기 역시 상대팀에게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
1일차에는 대구중앙고, 전남벌교고, 인천연수고, 2일차에는 경기성남고, 부산보건고, 남대전고와 총 6번의 경기에서 출전 학생 모두 끝까지 성실하게 경기에 임해 장관상급인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했다.
김민석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실컷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학교에 만족하고, 늘 함께 뛰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학교 선생님들과 지도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논산공고 족구부는 코로나19 전부터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항상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2년에만 도지사기 족구대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대회, 전국대축전족구대회 등 7개의 족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전적이 있다.
이처럼 고등학교 족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족구부의 명성으로 입학하고자하는 신입생이 전국적으로 있을 정도다.
한편, 논산공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바른 인성을 지닌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로 지난해 항공기계과 신설, 내년부터 항공전기전자과, 지형공간디자인과, 바이오제약과로 기존의 학과를 모두 재편하여 급변하는 사회에 바르고, 빠르게 적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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